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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이야기

네이버 리포트 요약 (10/22)

by 올디나리 래빗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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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네이버 폭락 시만 하더라도, 줍줍 한다고 했는데 팔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월에 들어서면서 지수가 떨어지니 불안해서, 현금 확보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포트를 줄였어요.

그래서 네이버도 많이 팔았어요. 조금 후회하고 있어요^^

 

국내 증시 지수

 

 

자, 이제 침착하게 

증권사 리포트를 한번 요약해볼게요!

 

1. 증권사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10월 22일 기준 리포트 올라온 증권사 모두 매수의견을 내고 있고,

목표주가 역시 현재 주가 대비 30%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네요.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주가
IBK투자증권 Buy 560,000
메리츠증권 Buy 590,000
유안타증권 Buy 550,000
이베스트투자증권 Buy 540,000
한화투자증권 Buy 560,000
카카오페이증권 Buy 540,000

 

 

 

2. NAVER 3분기 실적

 

네이버실적 추정자료

 

  •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 : 3분기 매출액은 1조 7,273억 원(+26.9% YoY), 영업이익은 3,498억 원(+19.9% YoY)
  • 사 업부문별 매출액은 서치 플랫폼 8,249억 원(+16.2% YoY), 커머스 3,803억 원(+33.2% YoY), 핀테크 2,417억 원(+38.9% YoY), 콘텐츠 1,841억 원(+60.2% YoY), 클라우드 962억 원 (+26.2% YoY)으로 모든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
  • 3분기 영업이익률은 20.3%로 전분기와 유사하며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 지분법 평가손실(펀드 투자 평가손실)로 3,319억원(-37.1% QoQ)을 기록하였다.

 

  • 서치플랫폼: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각각 6,011억 원(+10.9% YoY), 2,238억 원(+33.2% YoY)으로 검색 품질 개선, 스마트채널 등의 광고 효율 향상, 블로그 등의 UGC 강화, 쇼핑의 성장 등이 광고 비즈니스 전반에 긍정적인 기여하고 있다.

 

  • 커머스: 스마트스토어의 지속적인 고성장(스토어수 47만 개, 3Q21 거래액 YoY 29%), 브랜드스토어 가파른 성장(스토어수 550여 개로 확대. 3Q21 거래액 YoY 3배 이상, 올해 누적 거래액 1조 원 달성), 쇼핑 라이브 폭발적 성장(3Q21 거래액 YoY 13배), 머천트 솔루션, NFA 등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머천트 솔루션은 8월부터 베타 테스트하고 있으며 22년 상용화된다. CJ대한통운은 현재 69개의 브랜드 스토어의 익일 배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내 100~150개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 핀테크: 3Q 네이버 페이 거래액은 9.8조 원으로 39% YoY 증가하였는데 최근 대한항공, 오아시스 마켓, 요기요 등의 제휴몰이 추가되며 네이버 쇼핑뿐 아니라 외부 제휴몰 결제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 참고로 3Q 기준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수는 47만개, 외부제휴몰은 7.2만개 수준이다. 아직은 스마트스토어 결제 비중이 크지만, 외부 결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인당 결제 건수 및 객단가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네이버 파이낸셜의 스마트 스토어 사업자대출 누적 취급액도 출시 10개월 만에 1천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금융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 콘텐츠: 글로벌 크로스보더 콘텐츠 확장으로 웹툰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하고 북미 웹툰 MAU가 1,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웹툰 거래액은 월 1천억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웹툰 거래액은 올해는 YoY 50%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내년 이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3Q21 기준 국내 비중이 좀 더 많으나 장기적으로는 해외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스노우는 카메라, 제페토 수익화를 바탕으로 3Q21 매출은 YoY 2배 이상의 고성장을 시현했다.

 

  • 클라우드: 3분기는 QoQ로는 성장성이 다소 주춤했으나, 국내 대형 기업들인 SK렌터카, 동양생명 등 신규 고객을 수주하며 국내 2위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매출이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 매출 연동 수수료 등의 증가로 파트너 관련 비용이 전년 대비 35.5% 증가하고 페이 프로모션 등의 증가로 마케팅비 역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 인건비 관련된 개발, 운영 비용은 전분기 대비 2.6% 감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3. 커머스와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에 주목하자

 

커머스는 3분기 말 70여 개의 브랜드가 풀필먼트에 입점하고 이마트의 장보기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빠른 배송을 제공하면서 커머스 이용도가 더욱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의 마이스마트스토어가 10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일본 야후 재팬과 시너지를 통해 2022년부터 성과가 기대된다. 라인 메신저의 공식 계정과 연결해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일본 소매시장 규모는 국내 대비 세 배 이상임에도 이커머스 침투율이 10% 미만에 불과한 만큼 국내 스마트 스토어 사업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한 글로벌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글로벌 웹툰은 왓패드에 웹툰 스튜디오를 추가하는 등 수익화를 강화하면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네이버의 콘텐츠 매출액은 6,681억 원으로 45.2% YoY 증가를 예상한다. 북미 왓패드, 한국 문피아, 일본 e북 기업 인수를 통해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 역량이 강화된다.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2차 영상제작물이 증가하고 스튜디오엔과 왓패드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중장기 게임/오디오 드라마 등 콘텐츠 형태가 다양화될 시 해당 사업부 수익성은 빠르게 제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스노우와 제페토의 성장도 고무적으로 가입자수는 2.4억 명으로 전년대비 40% 증가, 월드/포토부스/경험 콘텐츠 제작 등의 기능 제공으로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되고 있어 22년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전망이다. 해외 사용자가 90%인 것으로 추정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패토’의 매출 증가 원인으로는 패션 아이템, 광고 증가이며 향후 게임 제작 등 사용자 콘텐츠 제작 기능 추가로 트래픽 증가와 함께 기능성 아이템, 정기구독 상품 등으로 매출 확대 계획이 있다. 

 

3분기 부문별 성장률

 

콘텐츠 매출 비중추이

 

 

4. 마무리

플랫폼 사업 규제 이슈에서 자유로울 순 없지만 네이버는 일찌감치 정부의 규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주가 조정폭은 과도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플랫폼 규제 이슈는 향후 좀 더 이어질 수 있지만 이슈 발생 초기 급락을 통해 큰 그림에서 피크아웃했다고 판단했네요.

 

공통적으로 네이버의 성장성에 있어서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10월 24일 기사입니다. 

링크를 누르시면 자세하게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단독] 네이버-손정의 손 잡는다…제페토, 2000억 투자 유치 (naver.com)

 

[단독] 네이버-손정의 손 잡는다…제페토, 2000억 투자 유치

네이버가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메타버스(가상세계) 사업을 확장한다. 페이스북, 구글, 로블록스 등 거대 IT기업이 경쟁을 벌이는 각축장에 한국과 일본 대표 IT기업

n.news.naver.com

대략적인 내용은, 투자유치를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 이용자가 90%이지만 그 중 70%가 중국이용자이므로 중국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플랫폼으로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네이버제트는 작년 영업손실이 188억 원에 달해 현금흐름이 부족했습니다. 이 투자로 일본, 북미, 유럽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으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 같네요. 

 

증시가 어려울수록 실적이 확실하고, 미래성장성이 뚜렷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네이버의 실적에도 주가는 큰 반응이 없었지만요 ^^

다시 한번 꾸준히 모아 가봐야겠습니다. 

네이버 주주 여러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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