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계부 언박싱] 월급루팡 안왔니? 통장쪼개기 (Feat.편한가계부)

강대리의 7월 가계부 언박싱입니다.
참고로 회계사무실 3년 차 급여는 실수령 200 초반입니다. (수당 제외)
상반기는 일이 많아서 수당이 있는 편인데 하반기는 거지예요.

올해에는 빚 청산이라는 목표가 생겨서 통장 쪼개기를 실천하고 절약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통장 3개 쪼개기

1. 급여가 주거래통장에 입금되면 고정비만 남깁니다. 고정비 중에서도 계비, 청약 등 이체할 수 있는 건 급여가 들어온 날 다 처리해버려요. 자동이체 안 해요.

2. 식비, 차비 등 변동비를 예상하고 지출통장으로 넣어요. 근무일수로 점심 식비 예상하고, 친구와 약속은 몇 개 정도 될지 고려해서 예산을 산출한 다음 그만큼만 이체합니다.

3. 나머지는 파킹 통장에 넣어둡니다. 주로 경조사비, 뷰티비인데 뷰티에 무관심 ㅋㅋㅋㅋㅋㅋ근데 잔고도 별로 없음. 웬만하면 여기 잔고가 있으면 빚을 갚아요. 빚은 엄마 찬스입니다. 급할 건 없는데 빚을 없애고 싶어요.

통장 쪼개기를 제대로 실천한 건 두 달째인데 절약에 도움이 되긴 해요!

 

 

7월 가계부 언박싱

한줄평 : 월급 루팡이 왔다가 빈집이라 그냥 감. 고마워

지출 중 보험 비중이 높네요. 실비 포함 보험 3개 있어요. 보험 다이어트도 고려해봐야겠어요.

 

 

실제로 얼마나 썼는지 항목별로 살펴봐야겠습니다. 총 지출 1,237,194원

1. 보험: 실비 2만 원인데 6월분이 늦게 출금.

2. 계비: 친목계 2개 10만 원, 데이트비용 10만원

3. 주거/통신

• 통신비는 집 tv, 인터넷, 폰요금 (알뜰요금제 사용)
• 공과금은 도시가스

 

4. 식비: 회사에서 점심이 안 나와요. 도시락 싸거나 근처 구내식당 이용해서 그나마 선방!…

5. 패션/미용

월급 루팡이 살짝 다녀갔네요.
8월에 2주나 필라테스를 못 가는데 레깅스와 브라탑 샀어요. 나머지 기간 동안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다짐해봐요! 미용실은 4월 이후에 안 갔나 봐요😉

6. 경조사/회비🤗 패스
7. 대출이자: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해서 7200만 원 대출인데 이자가 엄청 저렴해요!
8. 기타: 수수료 등
9. 건강: 유산균 구입, 병원비
10. 대중교통비: 회사는 걸어 다니고 요즘 대중교통 이용해요. 약속 있을 때. 
11. 생활용품: 정수필터
12. 문화생활: 유튜브 프리미엄 이건 포기 안 해요

총평

저는 그냥 123만 원 지출 칭찬할게요! 충동구매는 없었으니까요! (레깅스, 브라탑은 아쉬운 지출임. 그래도 여유분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니까!) 그래도 9월부터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출을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험과 곗돈의 비중이 너무 크네요. 보험은 한번 뜯어봐야겠습니다. 곗돈은 미래에 놀 돈에서 세이브니까… 저축의 개념…

 

<절약 포인트 찾아보기> 

1. 보험

2. 티비, 인터넷, 폰 알뜰요금제 

 

자산도 거북이처럼 늘어갑니다. 편한 가계부 좋네요. ㅋㅋㅋㅋㅋ
증권계좌 수익은 반영 안 했습니다. 확정수익이 아니라서..

돈이 모자라면, 파킹 통장이나 증권계좌에서 돈을 이체해서 쓰는 버릇은 고쳐야겠어요. 빠듯한 계획이기도 하지만..

그냥 돈을 더 벌어야겠죠..

 

다짐

8월 휴가는 제주로 9일….. 파이팅….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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